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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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시 2題] 환경미술제 플라워 무브먼트 FLOWER MOVEMENT [광주일보/ 2018. 9.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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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8-10-07 10:21 조회1,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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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시 2題] 환경미술제 플라워 무브먼트 FLOWER MOVEMENT
지구는 살아 움직인다
무등현대미술관·무등산국립공원 14일~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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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옥 작 ‘Eco Blo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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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채 작 ‘Silence’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무등현대미술관은 지난 2013년부터 ‘지구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환경미술제를 열고 있다. 갤러리 공간 뿐 아니라 무등산 구석구석에 작품을 배치해 산을 찾는 이들이 한번쯤 우리의 삶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12명의 작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제6회 환경미술제 플라워 무브먼트, FLOWER MOVEMENT’전이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제1·2전시실과 무등산 일대에서 열린다. 무등현대미술관과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18 광주비엔날레 기념전으로 마련됐다. 
각각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환경’을 매개체로 특별한 작품을 전시한다. 무등현대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는 김수옥·김용근·김용안·심우채·윤윤덕·한미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김판삼·오순영 ·이정기·전민준 ·조성숙·최희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수옥 작가의 ‘Eco Blooming’은 오직 태양광을 통해서 자연 발색되는 염색기법을 통해 아토피, 탈모 등 인체에 해를 가하는 현대병에 대항하는 천연염색기법을 보여준다. 김용근 작가의 ‘하늘을 날고 싶은 생명’은 1kg의 향유 기름을 얻기 위해 2만kg 이상의 고래를 학살하는 인간의 잔인성을 폭로한다.
또 김판삼 작가는 작품 ‘공생’에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는 풍경을 담았으며 ‘시대의 유물-화석(fossil)을 전시하는 이정기 작가는죽은 생물체의 모습을 화석과 같은 형태로 제작해 환경의 심각성과 실태를 직접적인 시각효과를 통해 느끼게 한다.
오프닝 행사 14일 오후 6시. 문의 062-223-6677.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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