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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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문화산책] 2019 국제교류전 : 제4의 예술展[kbc 광주방송/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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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6-14 14:19 조회2,0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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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잰 듯 똑같은 간격으로 붙어있는 피규어들.

그 사이엔 망가진 모습의 피규어들이 마구 쌓여있습니다.

이조흠 작가의 라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현대인을 똑같이 움직이는 기성품들로 표현했는데요.

더는 기능을 못 해 버려져서 고립되는 사람들.

그와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 상황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 인터뷰 : 정송규 / 무등현대미술관장
- "4차산업에 대한 얘기는 우리가 많이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현대미술의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전시인데요 모든 것이 데이터에 의해서 기계화된 현대 문명을 각자의 시선으로 각자의 방법으로 새롭게 표현한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3명의 큐레이터와 6명의 작가가 함께 기획했는데요.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아시아 작가와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현대 미술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전시장 안의 작품들은 크게 세 개의 챕터로 나뉘어 첨단 기술로 인한 사회의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데요.

4차 산업혁명과 현대미술의 단면을 정확하게 보여줄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작품들은 물론!

인공지능이 화두로 떠오른 오늘날, 인간이 가진 독특한 감성과 영감에 기초한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고민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정훈 / 광주광역시 지산동
- "처음에 막상 왔을 때는 아무래도 4차 산업혁명이라해가지고 기계화적인 게 많을 줄 알았는데 처음에 자연에서부터 시작해가지고 다시 기계적이고 다시 돌아간다는 순환 자체가 아무래도 생각해보지 못한 거여가지고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룬 <제4의 예술 展>은 다음 달 5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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