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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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희로애락 [전남매일/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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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7-03 16:09 조회1,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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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내일’ 순회전…2~15일 무등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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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선 할머니 작품 ‘결혼’.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나눔의 집’과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내·외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2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구리, 서울, 부산, 청주, 대전을 거쳐 9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할머니의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할머니들에게 투영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일방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할머니들을 피해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바라본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관련 역사와 할머니들의 그림과 노래,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수백여 장의 일상사진과 영상이 공개된다.

1부 ‘할머니의 어제’에서는 일제 피해자 강제동원과 ‘위안부’ 제도의 성립, 해방 이후 피해자들의 귀환에 대해 다루며, 피해 당시 사용됐던 군표, 삿쿠, 606주사기, 일본군 군복 등의 유물이 전시된다.

2부 ‘할머니의 기억’에서는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려진 할머니들의 그림들이 고향, 고통, 소망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3부 ‘할머니의 오늘’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들의 노래와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 수백여 장의 전시된다.

4부 ‘할머니의 내일’에서는 지난 27년간 촬영한 할머니들의 삶을 이옥선 할머니의 나레이션과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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