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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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리바이스 협업 아트작품 만나다[광남일보/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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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8-01 15:35 조회2,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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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엔 오메가’전 8월30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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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pot T-shirt’
영국의 대표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대표이미지인 ‘해골’(Skull)과 ‘도트’(Dot), ‘나비’(Butterfly) 그리고 스핀페인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8월30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알파 엔 오메가’(Alpha and Omega)전이 그것으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특별전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예술분야에서 협업을 의미하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의 의미를 상기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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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ossal 2003’

무등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대해 데미안 허스트와 미국의 대표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협업해 2008년 출시된 컬래버레이션 작품 16점을 소장한 ‘이지 더 홈’(Easy the HOME) 백종인 전무를 통해 기획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백 전무의 소장품을 망라해 16점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가 중 가장 주목받는 데미안 허스트와 리바이스가 협업한 ‘The Spin Jeans‘를 통한 삶의 영원성과 사랑의 갈등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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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인 전무

각각의 분야에서 장점을 지닌 전문 영역 두 장르가 만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게 되는 ‘협업’은 주로 소비자들에게 애용되는 레디메이드 제품에 아티스트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돼 나타나는 한편, 시각적 작품을 극대화하는 구현 사례가 많고 산업계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평소 501의 마니아로 알려진 데미안 허스트의 협업 작업은 당시 출시하기 전부터 화제가 됐다. 진을 사랑하는 그의 열정과 문화를 사랑하는 501진이 만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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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et’

이 컬렉션은 허스트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해골, 도트, 나비를 주제로 상품으로 기획, 제작됐고 블랙과 블루 피니시의 501진과 함께 록(Rock)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화이트, 블랙, 딥 퍼플 톤 바탕의 프린트 티셔츠로 이뤄졌다. 허스트는 스핀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원초적인 색채에 몽환적인 환각을 일으키는 그래픽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후드, 재킷, 슬림 진을 선보였고, 백종인 전무의 컬렉션에 리바이스 501진에 새겨진 리미티드 에디션 2점과 함께 해골 그래픽과 도트로 이루어진 셔츠, 나비이미지를 조합한 자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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