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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테미즘’ 통해 환경과 인간관계 접근[전남매일/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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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9-10 12:40 조회1,6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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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현대미술관 내일부터 환경미술제
회화·조각·사진·야외설치 등 11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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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수 작 ‘循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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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열 작 ‘공명과 순환’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제7회 환경미술제 ‘21세기 토테미즘’전을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환경 미술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시가 후원하고 무등현대미술관이 주최·주관해 무등현대미술관 제 1전시실과 야외 일대에서 전시된다.

그동안 환경미술제는 ‘지구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왔다.

올해 미술제 ‘21세기 토테미즘’에서는 신령의 영혼을 기재하는 운반체로서 인류 문명의 기인과 메시지를 계승하고 있는 ‘토테미즘’에 주목한다.

21세기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환경문제를 원시공동체 사회의 토테미즘을 통해 접근해 동·식물, 자연물의 공통 기원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 초청된 9명의 작가들은 다양한 매체로 신화적 접근을 시도해 자연에 대한 현대적 시각을 제시한다.

무등현대미술관 제 1전시실에서는 금의수, 나지수, 문학열, 박병우, 오상조, 윤남웅의 작품이 전시되며 야외에서는 성연호, 최희원, 한정희의 작품이 전시된다.

무등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원시 토테미즘에서 배우는 자연에 대한 이해와 공감, 생명이 만들어 내는 경이로운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인간과 자연, 문화예술의 관계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에는 도슨트의 전시 해설이 상시 진행된다.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나의 토템인형 만들기’는 10월 5·12·19일(오후 3~5시) 무등현대미술관 교육관에서 마련된다.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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