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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동몽-그림, 마음을 잇다’전 26일 개막[남도일보/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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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11-27 14:45 조회1,4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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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미공개 고예 대련 4폭 전시

‘동상동몽-그림, 마음을 잇다’전 26일 개막

‘몽 갤러리’ 주관으로 광주 무등현대미술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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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의 紙看書 

 

‘동상동몽(同床同夢)-그림, 마음을 잇다’전이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무등현대미술관(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9)에서 열린다.

몽(夢) 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미공개 고예 대련 4폭이 전시된다. 또 추사와 제자 이상적(李尙迪)과의 긴밀한 관계를 알 수 있는 추사의 띠간지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이 예술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붓으로 눈을 찔러 애꾸눈으로 그린 ‘관동팔경첩’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사적 자료로서 큰 의미를 지닌데다 관람객들에게 한국 미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는 “몽 갤러리의 이번 특별전은 전통과 현대, 동과 서의 ‘동상이몽’을 ‘동상동몽’으로 잇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를 발화점으로 해서 전국으로, 세계로 번지는 불꽃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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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동몽(同床同夢)-그림, 마음을 잇다’전 

 

신영채 몽 갤러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데 기폭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이영윤·최북·양기훈·김홍도·박생광·김용준·김은호·김기창·이용우·서세옥·김병종·도상봉·고희동·장욱진·김흥수·최욱경·이성자·김영주·노은임·문형태·정일·전준엽·박종근·한재식·윤선거·김정희·신익희·장순업·심인자 씨(無順) 등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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