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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현실 속 여유·행복감 의미 표출 [광남일보/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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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21-07-06 14:02 조회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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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현실 속 여유·행복감 의미 표출

무등현대미술관 기획전 7월10일까지 7명 작가 출품
입력 : 2021. 06.28(월) 17:41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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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호 작 ‘기다리는 사람들’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7명의 작가와 함께 특별기획전을 7월10일까지 ‘Smile Again:환하게 밝게 아름답게 Gwang-ju 2021’이라는 타이틀로 갖는다.

각박한 현실로 인해 여유와 따뜻한 행복감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고근호 김왕주 송영학 오순영 이다애 이조흠 한동훈 작가 등이 출품했다.

먼저 고근호 작가는 ‘비오는 날’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화투의 이미지에 콩트적인 위트를 담아 로봇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으며, 김왕주 작가는 ‘바람불어 좋은 날’을 통해 본인과 작품을 바라보는 이들 또한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는, 공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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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주 작 ‘바람불어 좋은 날’
이어 송영학 작가는 ‘이상과 현실’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작가가 지니고 있는 회화적 요소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순영 작가(화순 석촌박물관 관장)는 장수하는 거북이 형상을 한 ‘천년의 영겁’(수석)과 ‘시작과 끝’(수석)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 및 건강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다애 작가는 ‘복돼지들의 작은 정원’을 통해 복과 풍요의 상징인 돼지의 이미지로 복을 상징하기도 하고, 욕심 많은 현대인들의 모습을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조흠 작가는 ‘3types of humans-halo’를 통해 거대한 인물과 다수의 작은 인물들을 영상에 등장시켜 욕망의 제문제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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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학 작 ‘이상과 현실’
이외에 한동훈 작가는 작품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현대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목각인형인 피노키오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 사회에서 나타낼 수 있는 또 다른 형태의 현대의 모습과 새로운 공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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