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현대미술관 제 9회 환경미술제 '무등 아트 판타지아'

2020년 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아픔을 체감하고 있는 시기이다. 인간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힘겹고 무거운 시기를 견뎌 내며 위드코로나 상황에 적응을 하고 있다. 이에 무등현대미술관은 국제적 사회문제를 이겨내고 자연 인간 그리고 현대미술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 9회 환경미술제 무등아트판타지아를 통해 공존의 의지를 담아‘무등산과 함께하는 생태아트’를 선보이며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취지로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 불황의 장기화는 전혀 다른 시대를 예고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공장의 가동중단, 하늘길의 막힘 등 인간의 생활이 제한되면 될수록 그만큼 더 자연의 생태계가 회복되는 현상에서 우리는 자연의 마지막 최후통첩을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각각의 예술가들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자신들만의 관점을 미디어, 입체, 설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프로젝트화 하여 공생관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지구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과연 예술가들은 어떤 응답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그들이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 무엇을 깨우칠 수 있을까. 라는 고찰과 프로젝트전시의 과정 그리고 결과물이 어우러져 직접적인 공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장소+

무등현대미술관 제1전시실, 야외전시

+참여작가+

국도현, 김도형, 김명진, 류건우, 안변재, 윤중훈, 이유민, 정원서, 최재민

(9명)